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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성장을 이끌기 위해 부모의 성숙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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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터치아이 2021. 10. 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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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누구나 이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매번 색깔도 다양하고, 무게도 달라집니다.

이것에 의해 세상은 환한 무지개빛이 되기도 하고, 칙칙한 잿빛이 되기도 합니다.

이것은 내 몸이 날아갈 듯 가볍게 느껴지기도 하고,

천근만근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짓누르는 무게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아이가 생긴 이후부터 부모의 이것은 더 역동적으로 변합니다.

이것은 바로 감정인데요.

 

아이가 생긴 부모에게 가장 자주, 가장 많이 느껴지는 감정은

바로 불안감입니다.

 

아이를 안전하게, 건강하게 보호하려는 모성애/부성애가 강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커지는 감정이 불안감입니다.

 

그래서 부모가 되고 나서부터 관리해야 하는 게 하나 더 생깁니다.

바로 이 불안이라는 감정입니다.

 

이 불안은 따라붙는 친구들이 또 있습니다.

우울감, 두려움, 침울함, 죄책감, 자기연민, 굴욕감과 같은 친구들이 잘 따라붙는 감정입니다.

 

지금 잠시잠깐 느린 걸음으로 가고 있는 아이를 키우고 있다면,

이 불안은 더더욱 부풀어질 수 있습니다.

자폐성향이 있다면,

아이에게 다가올 앞날들이 두려워질 것입니다.

 

 

부모가 불안하면, 어떻게 될까요?

부모의 표정이 어두워집니다.

부모의 몸은 위축이 됩니다.(몸놀이가 엄두가 안 나게 되지요.)

부모의 말이 없어지고, 조용해집니다.

부모와 함께 하는 분위기가 침울해집니다.

부모는 매사에 의욕이 사라집니다.

 

그럼 아이는 어떻게 될까요?

부모와 같은 상황이 벌어집니다.

위의 문장에서 부모를 빼고 아이를 넣으면 됩니다.

 

 

아이가 좋아질 수 있고,

아이가 성장할 수 있고,

아이가 자폐성향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들을

최대한 알려드리고, 함께 하지만

저희가 대신 해결해 드릴 수 없는 것은

바로 부모 마음에 있는 불안감입니다.

 

아이가 걱정되서 불안한 것이고, 아이가 좋아지면 불안하지 않겠죠.’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을 많이 만나왔는데요.

 

과연....

아이가 좋아지면 안 불안해 질까요?

 

반대로...

부모가 불안하지 않으면 아이가 좋아지는 걸까요?

 

제가 그동안 수천명의 아이들을 만나왔던 경험으로 봤을 때 후자였습니다.

 

 

부모의 불안감이 사라지면서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부모의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아이들의 더 많은 변화를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불안감이 높았던 부모님은 아이가 잘 성장하고 있어도

좋아진 모습보다는 걱정되는 행동만 보시며 또 다른 걱정을 하십니다.

(아이들 중에 완벽한 아이가 없고, 문제행동이 없는 아이가 어디겠어요. 우리 사람은 누구나 불완전한 존재인데 말이죠.)

 

부모의 마음을....

불안을 희망으로

무기력을 의욕으로

침울을 환희로

침묵을 대화로

두려움을 기대감으로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결국, 부모인 내 자신이 선택해야 합니다.

내 아이를 위해서 더 밝은 생각을 취하고,

내 아이의 성장을 위해서 더 나은 습관을 가지고,

내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 더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도록

 

하루하루

한 순간, 한 순간

내 자신을 다독거리며,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혼자서 이렇게 선택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람 또는 신앙과 환경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말씀 가운데 힘을 얻고, 기도합니다.

만나면 힘이 나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생각과 마인드를 이끌어주는 책을 읽습니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위로가 되는 음악을 듣습니다.

몸이 가벼워지고 힘이 나는 운동을 합니다.

 

아이의 성장을 이끌기 위해서

부모의 성숙이 필요합니다.

 

내 삶을 어둡게 휩싸게 만드는 불안을

내가 잘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해야 합니다.

 

하루종일 아이를 마주하며 걱정, 불안 속에서 허우적 거리지 않고,

아이가 성장하는 모습을 의도적으로 더 관찰하며

아이와 더 밝고, 즐거운 시간들로 가득채우시길 바랍니다.

 

이 작은 습관과

이 작은 생각의 전환은

함께 하는 가정을 더 밝게 비추는 숨은 빛이 되어 주었습니다.

 

오늘 하루 내 안에 있는 불안을 깨부수고,

그 자리에 평안이 더 자리잡을 수 있도록

내 마음을 토닥거려 주면 어떨까요?^^

 

그 평안하고, 단단한 마음이

우리 아이의 성장 발판이 되어줄 수 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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